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월드 베스트 11 카드로 등장한 공격수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강조할 것은 대장급 시즌 카드로도 어느 정도 비벼볼 구석이 있는 월베 수비진들과 다르게 히든부터 넘사벽인 스트라이커들이 등장했다는 겁니다.
베스트 일레븐에 이 선수 중 한 명이라도 들어가있다면 상상하기도 힘들 수준이죠.
주의사항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에 선 공개된 상태지만, 넥슨이 추후 출시할 땐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08 시즌은 그렇게 되었습니다.
C.호날두 오버롤 86
월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능력치는 밸런스 파괴 수준입니다.
기본적으로 13 호날두 5강과 엇비슷한 능력치를 지녔습니다.
문제는 그런 호날두에게 Finesse Shot이 달렸다는 거죠.
가뜩이나 완전체인 선수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입니다.
분석이 필요할까요?
심지어 삭제될 전설들 중 최고로 군림했던 칸토나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가격이 예상됩니다.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어디로 기용하던 괴물입니다.
L.메시 오버롤 86
리오넬 메시는 언제나 최상급 능력치였습니다.
하지만 체형 문제와 낮은 몸싸움 때문에 대장급 카드치곤 시세가 낮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축구의 메시를 구현할 수 있는 건 카드가 아니라 손가락이라는 말도 있죠.
월베에선 그 부분이 개선되어 나왔습니다.
몸싸움이 73이며 다른 능력치들은 말이 필요 없는 대장급이죠.
호날두 만큼은 아니겠지만, 천대 받던 기존 메시 시리즈에 비해 비싼 가격 형성이 예상됩니다.
특히 저 몸싸움은 기존 메시 시리즈에 비하면 초월적인 수준입니다.
S.에투 오버롤 85
사무엘 에투는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06시즌에서 대장급 취급을 받으며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했지만, 골대만 맞춘다는 불평도 같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을 종합하자면 침투 하나만큼은 최상급이지만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 정도였죠.
월드 베스트 에투의 경우 그런 06에투의 상위호환입니다.
기존 에투와 다르게 몸싸움도 좀 되서 버티기도 가능하며, Solid Player 특성이 추가되어 체감 면에서 더 단단해질지 기대도 되는 상황이죠.
허나 약발3이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특유의 골대 맞추기가 계속된다면 시세에 영향이 있을 겁니다.
T.앙리 오버롤 85
티에리 앙리는 말이 필요 없는 대장급입니다.
사기적인 앙리에게 옵뚫 히든까지 달렸죠.
이 정도면 Finesse Shot을 받은 호날두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변수가 있다면 마름 체격이라는 겁니다.
이건 인 게임내에서의 모습을 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엄청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침투의 대장급 카드가 06 에투였다면, 이 선수는 그 업그레이드판에 피네스샷이 달린 형국입니다.
D.드록바 오버롤 84
월베 디디에 드록바도 사기 소리가 절로납니다.
그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던 10시즌 드록바의 상위호환이며 여러 히든들도 더 추가된 형태죠.
특히 드리블 스피드쪽에서 굉장히 빨라서 안 그래도 몸싸움으로 밀고 다니는 선수가 발까지 빠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천문학적인 가격이 예상 됩니다.
F.토레스 오버롤 84
월드 베스트 페르난도 토레스는 09 토레스 4강 정도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09 시즌과 차이점이 있다면 Speed Dribbler와 1-2 Passer 히든이 없고, Solid Player 히든이 추가되었다는 겁니다.
대장급인 건 분명하며, 기존의 팬심까지 더해지면 역시 비싼 가격이 예상됩니다.
Z.이브라히모비치 오버롤 84
월드 베스트 xi 즐라탄은 진정한 의미에서 완전체입니다.
09즐라탄과 13즐라탄을 합쳐 놓은 듯한 괴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빠른 발과 강력한 몸싸움부터 사기적인 골결정력까지, 모자란 게 없습니다.
그나마 대장급인 09 즐라탄이 간혹 13즐라탄보다 골결이 낮다는 게 흠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이 즐라탄은 그 부분도 해결되었습니다.
경기에서 만나면 가장 두려운 상대입니다.
W.루니 오버롤 83
월드 베스트 웨인 루니는 사기적으로 나왔습니다.
체형 자체로 보면 10 루니와 비슷하게 나온 듯도 한데, 거기에 옵뚫 히든이 추가 되었네요.
스텟을 봐도 흠 잡을 곳 없이 좋습니다.
키가 유일한 단점인데, 굳이 트집을 잡자면 어중간하다는 것이죠.
허나 반대로 말하면 만능형인지라 역시 대장급입니다.
다비드 비야 오버롤 82
월드 베스트 비야는 색깔이 확연합니다.
색깔로 따지면 기존의 에투와 비슷하지만 양발잡이에 옵뚫+피네스샷이라는 시너지 효과가 나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버텨주면서 침투 공격수로 활약할 듯 합니다만, 몸싸움이 밀려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 베스트 카드 중 에투가 침투면에선 비야보다 좋지만, 비야는 양발잡이와 피네스샷이라는 이점이 있지요.
R.팔카오 오버롤 81
라다멜 팔카오 시리즈는 페널티 박스 내에선 무조건 골이라며 찬양받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약점이 속/가/몸싸움이 애매하다는 거였습니다.
월베 팔카오는 그 부분이 어느정도 개선되었지만 월베 끼리 비교해보면 애매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드리블 스피드라던가 큰 약점도 있고 애매합니다.
가뜩이나 키/몸싸움도 좋은 편이 아닌지라 매리트가 떨어지죠.
확실하게 빠른 것도, 확실하게 버텨주는 것도, 밸런스가 잡혀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시즌카드 공격수들보다 우월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거 12시즌 팔카오가 양발잡이였단 걸 생각하면, 이 선수가 양발잡이로 나오지 않은 건 아쉬운 요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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