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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14 감독 부임 후 첫날에 해야할 일

· 댓글개 · 쓰웜

1. 첫 걸음이 반이다.


Football Manager 시리즈를 처음 접한 초보 유저들은 감독 부임 후 첫날을 무의미하게 보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노련한 유저라면 감독 부임 이후 첫 날을 가장 공들여 플레이하게 됩니다.


▲부임 후 첫날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왜 첫 날이 중요할까요?
바로 이 날 해둬야 조금이라도 좋은 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FM2014 기준으로 이 부분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다만 FM2013 이하, 예전작이라도 크게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2. 부임 후 첫 날에 해야할 일


A. 잉여스태프 방출 후 좋은 코치 영입.


제 아무리 명문팀으로 시작해도 잉여스태프가 있습니다.
팀닥터인데도 치료 능력치가 모자라다던가, 스카우터인데 선수 알아보는 능력이 적다거나, 훈련용 코치가 별이 4개가 안나온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우리는 시작하자마자 이런 스태프들을 모두 해고하고 새로 영입해야 합니다.
특히 훈련의 경우 선수 성장에 관여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갈아치우는 게 좋죠.


코치를 갈아치우는 방법은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나옵니다.

먼저 처음 화면에서 자신의 팀이름->스탭란으로 들어가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스탭창이 나올 겁니다.
여기에서 정신적 능력순으로 배열해주세요.


▲정신적 능력치 순으로 배열하자


그러면 아래와 같이 능력치들이 뜰 겁니다.
거기서 정신적 능력을 누를 시엔 능력이 높은 순으로 뜹니다.
여기서 수준 미달의 스카우터/팀닥터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치료 능력치가 낮은 팀닥터, 같은 미달인 스태프를 골라내야 한다.


여기서 치료능력치가 낮은 팀닥터, 판단력과 가능성이 낮은 스카우터들을 해고 해주세요.
그리고 훈련>코치진으로 들어가셔서 별이 적게 뜨는 코치들도 해고해주세요.

최소 별이 4개는 떠야 합니다. 


이런 스태프들을 해고하려면 계약->상호해지를 해주세요.



다만 보상금이 많아서 구단에서 방출에 제동을 거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땐 울며겨자먹기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어지간하면 상호해지가 가능하다.


참고로 좋은 스태프들을 보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훈련 코치들은 제가 이전 글에서 따로 정리를 해놨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유소년 팀의 훈련 코치들도 갈아줘야 합니다.


코치에게 필요한 능력치들

팀닥터: 치료 / 기강 / 선수관리 / 의욕을 불어넣는 능력

스카우터: 가능성 / 판단 / 승부욕 / 적응력

팀닥터, 스카우터의 경우 앞에 써놓은 능력치가 더 중요.


[골키퍼 코치-볼핸들링] = (골기퍼) + (의욕 + 기강 + 승부) +(기술)
[골키퍼코치-슈팅방어] = (골리) + (의욕 + 기강 + 승부) + (전술)
[공격 코치] = ( 공격 ) + ( 전술 ) + (의욕 + 기강 + 승부)
[수비 코치] = ( 수비 ) + ( 전술 + 의욕 + 기강 + 승부 )
[체력, 에어로빅 코치] = ( 체력 ) + (의욕 + 기강 + 승부)
[볼 컨트롤 코치] = ( 기술 ) + ( 선수심리 ) + (의욕 + 기강 + 승부)
[슈팅 코치]= ( 기술 ) + ( 공격 ) + (의욕 + 기강 + 승부)
[전술 코치] = ( 전술 ) + (의욕 + 기강 + 승부)


B. 코치의 훈련 분야 배정


A 과정의 연장입니다.
좋은 코치들을 맞이했다면, 코치에 능력치에 맞게 하나하나 훈련 내용을 배정해주세요.
자동 배정시엔 이상하게 될 경우가 많으니 직접 하시는 게 좋습니다.


▲훈련 임무는 1개만 맡기는 게 좋다. 여러개를 맡기면 별이 떨어진다.


참고로 FM2013보다 아래 버전이라면 선수들의 훈련 배정도 해줘야 합니다.
FM2013부턴 훈련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런 해당사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선수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집중 훈련은 배정해주는 게 좋습니다.


▲집중훈련 배정 모습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훈련 배정 후 컨트롤+→or←를 누르면 다음 선수의 집중 훈련을 배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조언 부분에 들어가면 코칭 스태프들이 어떤 집중훈련을 해주면 좋을지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코치의 조언


C. 보드진에 요청하기


보드진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팀이름)->보드진으로 가신 후 요청을 해주세요.

여기서 요청할 것은 이렇습니다.


▲보드진에게 요청하는 모습



요청할 것

시설 업그레이드(훈련시설/유소년 시설/유소년 발굴 네트워크)
제휴 구단 요청 (상업적 제휴구단도 가능)

그리고 상황에 따라 이적자금과 급료자금을 더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한 번 거절당하면 한참 후에야 다시 요구가능한 것도 있고, 시설 업그레이드가 계획 되었더라도 시즌이 끝난 후 재정에 구멍이 나면 취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D. 전술 짠 후 선수 영입과 방출 / 재계약.


전술은 시작하자마자 짜는 게 최선입니다.
전술을 오래 등록할수록 적응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전술 적응도가 중요하다


특히 FM 시리즈는 개막전 승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개막전을 이겨야 연승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조금이라도 유리하려면 적응도를 높여야겠죠?


그 외에도 전술을 시작하자마자 짜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야 전술에 맞게 어떤 선수들을 방출해야할지, 영입해야할지, 혹은 재계약을 해야할지를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망주 영입도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망주는 시간이 갈수록 비싸집니다.
물론 방출명단에 오른다거나 자유계약으로 풀린다거나 보스만룰로 낚아올 수 있다는 식으로 깍을 수는 있지만 꼭 필요한 녀석이 있다면 초반에 데려오는 게 낫습니다.


E. 재빠른 튜터링


튜터링은 제자-선생간 관계를 맺게 하고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능을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자의 히든을 끌어올리는 역할도 해주죠.

당연히 튜터링은 일찍 해줘야 좋습니다.


▲튜터링 하는 모습


특히 이적시장에서 선수 변동이 있는데, 튜터링 중인 선수라 팔아치우기 애매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시즌 때부터 튜터링을 했다면 그런 고민이 줄어듭니다.
이적시장 기간이 되기 전 결말이 나기 때문이죠.


참고로 선생이 가능한 선수를 클릭 후 상황판>개인 면담을 선택하면 튜터링이 가능합니다.
FM2013부턴 23살 이상부터 튜터 선생이 가능합니다.


F. 친선경기 취소 후 친선경기 잡기.


처음에 자동적으로 친선경기가 잡혀있습니다.
하지만 일명 '잡팀'과 잡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 일정


돈도 별로 주지 않고, 전력 테스트해보기엔 지나치게 약한 팀들요.

그런 경기들을 모두 취소해주시고, 돈을 많이 주는 팀과 친선경기를 잡으시면 됩니다.


간단팁
위성구단과 경기는 취소할 수 없습니다.
이 때 위성구단은 다른색깔로 표시됩니다.


다만, 개막전 시작 전 주기에는 약팀과 잡아주세요.
승리를 거듭해야 선수들 사기를 높여 승리 확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G. 팀 설정하기


팀 설정은 중요합니다.
(팀이름)->스탭권한으로 들어가주세요.



여기서 권한을 설정해주세요.

그리고 왼쪽 상단에서 상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H. 이적 예산 조정하기


이적예산을 조정하세요.



주급예산이 적을시 선수 재계약에서 이득을 볼 수 있고, 주급 예산을 줄이고 이적예산으로 돌리면 더 많은 선수 영입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게 좋습니다.

FM2011, FM2012 같은 예전작에선 이런 예산조정으로 많은 재미를 봤는데, FM2014 들어선 제한이 좀 많아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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