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독일 스트라이커로 각광받고 있는 선수는 케빈 볼란트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잘나가는 독일 유망주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벌써부터 1군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야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청소년 대표에선 에이스 이상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요.
▲호펜하임의 핵심 중 한 명이다.
이름: 케빈 볼란드 (Kevin Volland)
나이: 21세 (1992년 7월 30일생)
신체조건: 179cm / 75kg / 왼발잡이
포지션: 윙포워드, 세컨탑, 스트라이커
국적/출신: 독일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소속팀: TSG 1899 호펜하임 (1860 뮌헨->호펜하임->1860 뮌헨(임대)->호펜하임)
등번호: 31번
국가대표팀 기록: 독일 청소년 대표팀 40경기 21골
1. 간단한 경력
볼란트는 하키 선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하키부터 시작했지만, 결국 축구를 배우며 종목을 바꿨습니다.
이 선수는 2007년에 1860 뮌헨
에 입단했고, 빠른 승격 끝에 리저브팀 레벨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당시에는 이미 독일 청소년 대표팀으로도 입지를 굳히고 있었죠.
유소년 팀 시절 기록
08/09 시즌
1860 뮌헨 U-17팀에서 25경기 10골
09/10 시즌
1860 뮌헨 U-19팀에서 25경기 7골
그러자 당시 감독인 마우어는 모리츠 라이트너를 비롯한 선수들을 대거 1군으로 승격시킵니다.
덕분에 볼란드는 10/11 시즌부턴 팀의 1군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모리츠 라이트너를 비롯한 선수들과 1군으로 올라왔다.
그러자 호펜하임
에서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이적 직후 바로 원 소속팀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완전 이적이 성사해서 이적료는 70만 유로(약 10억원)였죠.
볼란드는 소속팀에서 마지막 시즌에 35경기에서 14골 12어시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케빈 볼란드
이 이후로도 볼란트는 활약 중입니다.
피르미누와 함께 팀에 없어서 안 될 존재가 되었죠.
뿐만 아니라, 독일 U-21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뢰브 감독에게 루디와 볼란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前) 독일 U-21 감독 라이너 아드리온
호펜하임의 돌격대장입니다.
특히 피지컬과 기술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까지 들으며 동 나이대에서 아주 돋보이는 선수죠.
이 선수는 빠른 발에 좋은 침투능력을 갖췄고, 연계도 곧잘 합니다.
특히 원톱, 윙포워드, 세컨톱까지 자리를 가리지 않고 뛸 정도로 다재다능합니다.
기본기와 킥도 좋고요.
기본적으로는 상대 수비진을 헤짚는 플레이에 능한데, 청대에서 원톱을 소화한 적이 있음에도 2선에 더 어울린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을 뚫으려면 2선보다 원톱으로써의 역량도 중요하고, 원톱으로의 자질도 가지고 있다는 평도 있기 때문에 스타일을 바꿀 가능성도 높습니다.
▲스페셜 영상. 6초부터 보세요.
다만 이 때까지 가장 큰 약점으로 언급되던 게 골 결정력입니다.
호펜하임에서 공격의 핵으로 활약했음에도 생각보다 날려먹은 찬스가 많습니다.
킥력이 좋아서 골을 멋있게 넣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작 소소한 찬스들을 많이 놓친 거죠.
다행히 폼이 좋은 올 시즌엔 이 부분도 많이 보강했습니다.
뢰브가 고메즈나 클로제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키슬링보다 먼저 부를 거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1
3. 경기 기록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35경기 14골 12어시 (독일 2부리그 33경기 13골 11어시 / DFB-포칼 2경기 1골 1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37경기 6골 12어시 (분데스리가 34경기 6골 12어시 / 강등 플레이오프 2경기 / DFB-포칼 1경기)
*개인통산 116경기 34골 32어시 (청소년+리저브레벨에서 95경기 43골)
이 선수를 빠른 시일 내에 해외 구단에서 보긴 힘들 듯 합니다.
선수 본인의 의지도 그렇고, 차라리 링크 되고 있는 도르트문트 같은 팀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요.
P.S 원래 발음은 폴란트 또는 포어란트가 맞다고 합니다.
다만 볼란트나 볼란드로 많이 부르시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했습니다.
- 물론 키슬링은 기량 문제가 아니라 뢰브와 사이가 안 좋기 때문에 안 불린다는 게 맞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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