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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온3] 피파온라인3 히든특성 / 스텟 보는 법과 개념 정리.

· 댓글개 · 쓰웜

피파 시리즈엔 특성(Trait)이라는 게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선수프로필을 보다보면 나오는데 일종의 '히든 능력' 같은 것이지요.

이 히든 특성은 피파를 기반으로 만든 피파온라인3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옛날 엔진을 쓰는데 적용 되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실험으로 증명된 상태지요.[각주:1]

간혹 스텟은 낮은데 좋은 활약을 해준다거나, 스텟이 높은데 활약이 좋지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이 히든특성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특수능력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막상식
07 시즌 같이 과거 DB를 기반으로 만든 선수에겐 어떤 특성이 적용되었는지 논쟁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어차피 기존 특성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1. 적용형, 비적용형 히든 특성


특성은 유저가 직접 선수를 조종할 때 적용되는 적용형비적용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메이커 (PlayMaker) 라는 특성은 주변의 동료가 플레이메이커 특성을 가진 선수에게 패스를 더 많이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게임을 할 때 패스하는 방향을 정하는 건 자기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런 특성들은 "컴퓨터가 조종할 때"만 적용됩니다.


간단팁
다만 매니저모드 출시 이후엔 비적용형이 매니저모드에서 적용된다.


비적용형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 적용형 특성 (컴퓨터가 플레이시 적용, 피온에선 매니저 모드에도 적용 됌)

팀 플레이어 (Team Player): 팀원에게 더 패스를 하는 플레이를 합니다.
말 그대로 팀플레이어 입니다.
탐욕이 없는 타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랍

▲당연하게도 타랍은 Selfish 특성이 있다.


셀피쉬 (Selfish): 탐욕을 부리며 혼자 공을 처리하려는 성향입니다.
패스를 잘 안해주는 거죠.
대표적으로 타랍의 플레이를 떠올리면 됩니다.

플레이메이커 (Play Maker): 주변 선수들이 플레이메이커 특성을 가진 선수에게 더 패스를 해줍니다.
말하자면 이 특성을 가진 선수는 공을 더 자주 잡습니다.

원 클럽 플레이어 (One Club Player) : 이건 피파3에선 적용되지 않는데, 이 특성을 지닌 선수들은 영입이 힘들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는 어차피 카드로 사고 파는 거라 의미가 없지요.
피파14 커리어 모드에서 적용되는 겁니다.

세컨드 윈드 (Second Wind): 피파온라인3에서 적용 안 되는 특성입니다.
피파 시리즈의 커리어 모드에서 경기가 끝난 뒤 체력 회복이 더 잘되는 특성입니다.

2. 적용형 특성



*부상 관련

인저리 프리 (Injury-Free): 부상을 잘 안 당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달려있으면 좋은 꿀특성이지요.

인저리 프론 (Injury-Prone): 부상을 자주 당하게 하는 특성입니다.
좋지 못한 특성이지요.
흔히 '유리 몸'이라고 부르는 선수들이 이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특성을 지녔다면 바페를 쓰다가 상대 수비에게 걸렸다간 빨간 십자가가 뜰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으로 비벼들어가는 공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위험한 특성이죠.


*패스 / 스로인 / 크로스 관련

롱 패서 (Long Passer): 롱패스를 더 잘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심플하죠?


제라드

▲제라드는 롱패서뿐 아니라 다양한 특성을 지녔다.


롱 쓰로인 (Long Throw-in): 스로인 상황에서 멀리 던지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다만 상위버전인 자이언트 쓰로인보단 못합니다.
물론 있으면 좋습니다.

자이언트 쓰로인 (Giant Throw-in): 스로인 상황에서 굉장히 멀리 던지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Long Throw-in보다 더 멀리 던집니다.

얼리 크로서 (Early Crosser): 얼리 크로스를 할 때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풀백에게 유용한 특성입니다.

스워브 패스 (Swerve Pass): 휘는 패스 입니다.
다만 원작인 피파시리즈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은 아니며, 제 지인이 피온에서 실험해본 결과 이 특성이 달린 선수로 주구창창 해봐도 구현이 안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 슈팅 / 킥 / 헤딩 관련

피네스 샷 (Finesse Shot): 정확한 슈팅을 날리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Z+D 시에만 적용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Finesse라는 말이 교묘한이라는 뜻도 있어서 골키퍼를 피해서 골이 들어가게 하는 능력이라는 주장도 있더군요.

다만 어떤 원리던 간에 공격수에게 이 특성이 붙어있으면 프리미엄이 생기는 게 사실입니다.
체감이 많이 되는 꿀특성 중 하나죠.


07앙리

▲진리의 07앙리는 당연하게도 피네스샷을 가지고 있다.


파워 프리킥 (Power Free-Kick): 강력하게 프리킥을 날리는 특성입니다.
프리킥 키커에게 필요합니다.

롱 샷 테이커 (Long Shot Taker): 중거리슛을 더 잘 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정확히는 페널티 박스 바깥의 상황인데, 슛커브가 높은 선수가 이 특성까지 가지고 있다면 사기적인 슛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아웃사이드 풋 샷 (Outside foot shot): 대개 공을 찰 땐 인사이드 킥을 씁니다.
아웃 사이드 킥은 정말 힘들기 때문인데, 이 특성을 지닌 선수들은 아웃 사이드로 공을 찰 때 도움이 됩니다.
특정 조작을 할 때만 아웃사이드 슛이 나간다는 말도 있고, 특정 상황에서만 아웃사이드 슛이 나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보이드 유싱 위크 풋 (Avoids Using Weaker Foot): 약한 발을 잘 안쓴다 = 즉, 주로 쓰는 발만 사용하는 특성입니다.
약발이 낮은 선수들이 간혹 어이없는 패스+슛팅을 보여주는데, 이 특성이 있다면 그런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워 헤더 (Power Header): 헤딩시 공이 좀 더 강하게 날아가는 특성입니다.
또한 헤딩슛시 구석으로 가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헤딩 할 일이 많은 타겟맨, 혹은 센터백에게 유용한 특성입니다.

특히 센터백은 공중볼 경합+코너킥 상황에서의 골을 노릴 때 아주 유용합니다.


* 개인기 / 드리블 관련

테크니컬 드리블러 (Technical Dribbler): 훌륭한 드리블을 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이 특성이 있으면 공을 받아 드리블을 할 때 더 잘 치고 나간다더군요.
역시 상당한 꿀특성입니다.

스킬드 드리블링 (Skilled Dribbling): 드리블을 할 때 게걸음 같은 특수 움직임이 나갑니다.

플레어 (Flair): 공을 받기 전, 조건을 충족하면 입력하지 않아도 개인기가 나갑니다.
주로 상대방의 압박을 피해가며 공을 간수해야 하는 플레이메이커에게 유용합니다.
물론 스트라이커나 중앙 미드필더에게도 좋고요.


* 움직임 / 성향 관련

다이버 (Diver): 실제 축구에선 수아레즈나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이 자주 넘어져서 어필을 하는데, 잘 넘어져서 반칙을 얻으려는 특성입니다.

어규 위드 오피셜 (Argues With Officials): 심판에게 항의를 하러 가는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반칙 상황에서 이 특성을 지닌 선수들이 항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특성이 있으면 옐로우 카드를 받을 걸 레드 카드 받는 다는 말도 있는데 정확한 부가효과는 모르겠네요.

여담이지만 FM에선 이런 선호플레이가 있는데, 마이너스 취급합니다.

트라이 투 빗 디펜시브 라인 (Tries To Beat Defensive Line):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며 침투하는 특성입니다.
흔히들 침투를 잘하는 공격수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칩니다.
발 빠른 포쳐 타입의 선수들에게 유용한데, Q를 눌러도 침투를 안 하는 공격수에게 염증을 느끼신다면 이 특성이 있는 선수를 쓰는 게 좋습니다.

특히 피네스샷+라인찢기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 수비 / 기타

아크로바틱 클리어런스 (Acrobatic Clearance):
수비수가 공을 걷어낼 때 발리나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는 특성입니다.

다이브 인 투 태클 (Dives Into Tackles): 태클시 적용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론 잘 체감이 안 됩니다.

리더쉽 (Leadership): 선수들을 이끄는 특성이라고 합니다.
이 특성이 있으면 주변 선수들에게 명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수비라인이 더 정교해진다거나 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피파14 같은 게임에선 확실히 적용됩니다.


* 골키퍼 관련

GK 롱 쓰로 (GK Long Throw): 공을 멀리 던지는 특성입니다.
역습시 상당히 유용한 특성인데, 코너킥 방어후 측면 윙어에게 길게 던져주는 식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어.트레이트.업 폴 코너스 (Player.Trait.Upforcorners): 경기 막판에 득점이 필요하고, 코너킥 상황일시 키퍼가 공격하러 가담을 하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여담이지만 공격에 실패해서 공격권이 상대에게 넘어갔다면 위험한 상황이 나오죠.

GK 펀쳐 (GK Puncher): 공중볼을 직접 나와서 펀칭으로 처리하려는 성향입니다.
직접 잡기보단 쳐내는 건데, 막기 어려운 걸 잘 막는다는 특성은 있으나 세컨볼이 상대에게 떨어져 오히려 기회를 헌납하기도 합니다.

주로 선방이 뛰어난데 안정감이 떨어지는 키퍼에게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 특성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특성이더군요.
공을 빨리 처리해서 더 낫다는 사람과, 괜히 앞으로 나와서 황당하게 골을 먹힌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3. 선수의 특성을 확인하는 방법


선수들의 특성을 빠르게 확인하려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편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걸 잘 정리해둔 곳이 소피파(SOFIFA)입니다.

소피파에 들어가서 원하는 선수를 고르면 아래의 사진처럼 특성을 확인할 수 있죠.


SOFIFA

▲소피파에서 특성/스페셜리티가 나온 모습


▶ 소피파 바로 가기


다만 소피파는 외국 사이트라 선수의 이름을 영문으로만 쳐야 하고, 약자로 이름을 표기해서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피온3 게임조선에선 선수DB에서 Traits란에 특성이 나와 있습니다.


게임조선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의 선수정보창


▶ 피파온라인3 게임조선 바로 가기


그 외에 모바일에선 피파온라인3 정보공유라는 어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거기선 히든을 가진 선수를 분류별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체격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준터라 매우 유용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만 되는 앱이 있다는 게 단점이지만요.

4. 마치면서


사실 피파 시리즈에 적용되는 히든 스탯은 특성이 전부가 아닙니다.
공격성향, 수비성향도 특수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격/키/몸무게도 스텟만큼이나 영향을 끼치며 일관성이라는 스텟도 있기 때문에 선수를 고르실 때 여러가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P.S 스페셜리스트도 적용된다는 말이 있고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의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1. ex) 피조에서 나온 골키퍼 던지기 실험이라던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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