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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영입 선수, 알렌 하릴로비치 (Alen Halilovic)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크로아티아는 훌륭한 유망주들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모드리치를 필두로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알렌 하릴로비치도 그런 계보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발칸반도의 메시라는 별명이 있지요.


    이름: 알렌 하릴로비치 (Alen Halilovic)
    나이: 17세 (1996년 6월 18일생)
    신체조건: 170cm / 61kg / 왼발잡이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
    등번호: 28번
    국가대표팀 기록: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3경기 출장 (청소년 대표팀24경기 9골)

1. 간단한 경력


하릴로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두보르니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디나모 자그레브와 연계한 축구 교실에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두보르니크


덕분에 10대 초반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U-14 팀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의 연령별 대표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축구와 관련해선 전(前) 축구선수이자 국가대표팀이었던 아버지, 세야드 하릴로비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훌륭하게 자란 하릴로비치는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컵대회에서 이 선수를 본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이었는데, 그 때문에 자그레브는 4년 장학금+프로계약을 제시해서 하릴로비치를 붙잡았습니다.


이러한 선수가 빠르게 프로 데뷔를 가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할릴로비치는 16살에 "이터널 더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 때의 데뷔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었습니다.

이 데뷔 이후로도 하릴로비치는 최연소 기록을 여러번 갱신했습니다.
동료인 코바치치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고, PSG전에 출장하며 챔스 최연소 출장기록을 갈아치우며 특급 유망주로써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덕분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됩니다.



올시즌에 이 선수는 28경기에서 3골 1어시를 기록 중입니다.
스텟만 보면 뛰어나보이지 않은 것 같지만, 아직 이 선수가 17살이라는 걸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이적이 확정된 듯 합니다.

온라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말을 본인이 밝힌건데, 클럽 쪽에서도 긍정했습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6억원), 일단은 B팀에 합류하고 만약 1군으로 승격시 500만 유로(약 73억원)의 추가 이적료 옵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축구선수인 동생도 함께 간다고 합니다.


2. 플레이스타일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보통 크로아티아의 플레이메이커 유망주라고 하면 모드리치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테오 코바치치도 그랬고, 이 선수도 그에 해당합니다.

일단 하릴로비치는 1.5선에서 뛰기 좋아하는 플레이메이커입니다.
스트라이커 밑에서 뛸 때 가장 효율적입니다.


▲스페셜 영상.


또한 테크닉이 뛰어나며, 좁은 공간에서 공 간수를 잘 하는 편이라 리오넬 메시루카 모드리치와 흡사하다고 합니다.[각주:1]

또한 측면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발이 아주 빠르며 시야도 넓습니다.
거기에 강력한 왼발킥과 득점력도 있고, 드리블링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만 아직까진 피지컬이 완벽하게 성장하지 않은지라 미진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을 보여준 것도 크로아티그 리그 한정이며, 피지컬의 한계를 보이며 사라진 유망주가 무수히 많은지라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여담이지지만 선수 본인은 다비드 실바와 가까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했죠.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21경기 2골 1어시 (크로아티아 리그 18경기 2골 1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개인통산 46경기 4골 2어시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리그 우승: 2013년
    크로아티아 슈퍼컵 우승: 2013년


여담이지만 스페인의 잡지 '돈 발론'은 11월에 세계 100대 유망주를 발표합니다.
2013년에 발표한 순위에서 알렌 하릴로비치는 17위, 마테오 코바치치는 19위를 기록했습니다.


P.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은 대단한 선수입니다.


  1. 다만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거지 당연히 실력 자체는 떨어집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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