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의 윙어, 토비아스 베르너 (Tobias Werner) 분석

챔스권까지 가능한 것 아니냐는 설레발이 나올 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잘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8위에 랭크되며 시즌 초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지요.

이런 중심에는 안드레 한 같은 에이스의 역할도 있지만, 토비아스 베르너의 분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선수는 키커지 평점 3.17로 전체 선수 중 44위, 미드필더 중 14위를 기록 중인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름: 토비아스 베르너 (Tobias Werner)
나이: 28세 (1985년 7월 19일생)
신체조건: 177cm / 67kg / 왼발잡이
포지션: 왼쪽 윙 (오른쪽 윙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게라
소속팀: FC 아우크스부르크 (FC 카를 차이스 예나->아우그스부르크)
등번호: 13번
국가대표팀 기록: 경력 없음

1. 간단한 경력

배르너는 고향에 있던 작은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팀을 거쳐 카를 차이스 예나에서 18살에 프로 데뷔전을 갖게 됩니다.

2부리그 시절 출장기록

06/07 시즌
27경기 3골 2어시
07/08 시즌
36경기 10골 7어시 1자책골

하지만 팀이 하부리그에 있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하부리그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2006년에 팀의 2부리그 승격을 도왔고, 활약을 꾸준히 한 덕에 아우크스부르크의 눈에 들게 되죠.

▲인터뷰 중인 모습

베르너는 계약기간 만료 후 자유계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2부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답게 적응기도 필요 없이 활약하게 되죠.

아우크스부르크 초기 시절 출장기록

08/09 시즌
34경기 6골 7어시
09/10 시즌
8경기 1골 1어시
10/11 시즌
24경기 5골 3어시

하지만 시련이 있었습니다.
09/10 시즌에 부상 문제로 주전에서 밀리기도 했고,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엔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던 겁니다.

다행히 12/13 시즌 후반기부턴 치고 올라왔고, 활약이 폭발하며 키커지 선정 눈여겨볼만한 선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29경기에서 11골 8어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재미있게도 로벤처럼 상당한 노안입니다.
그 때문에 힘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에너지가 넘치는 윙어 타입입니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해주죠.

▲윙포워드 유형은 아니다.

주로 측면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크로스를 올려주거나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베르너의 스텟

크로스 경기당 1.4회 성공, 성공률 약 25%
경기당 키패스 1.9회

거기에 킥력이 상당히 좋아서 강력한 중거리슛팅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킥도 가능합니다.
특히 정확도와는 별개로 공이 힘있게 날아갑니다.

다만 섬세한 타입의 윙어는 아닙니다.
물론 느린 타입은 아니지만 속도에 의존하는 클래식 윙어와는 거리가 있다는 겁니다.
이 선수는 드리블보단 주변에 찬스메이킹을 해주는 데 더 두각을 나타내죠.

3. 경기 기록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25경기 1골 3어시 (분데스리가 22경기 1골 1어시 / DFB-포칼 3경기 2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33경기 5골 8어시 (분데스리가 30경기 5골 7어시 / DFB-포칼 3경기 1어시)

*개인통산 217경기 42경기 39어시 1자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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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언급했지만 토비아스 베르너는 상당한 노안입니다.
그래서 이 선수가 피파 게임에서 속도가 느리게 나오자 불만을 터뜨린 유저들이 얼굴이 늙어보여서 느린줄 알았냐면서 게임사를 디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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