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와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혼자 4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도메니코 베라르디 선수입니다.
악동으로 유명한 발로텔리가 트위터 "...."라고 올린 후 칭찬해줬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이었죠. 1
▲발로텔리의 트윗.
이름: 도미니코 베라르디 (Domenico Berardi)
나이: 19세 (1994년 8월 1일생)
신체조건: 185cm / 70kg / 왼발잡이
포지션: 오른쪽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2선 모두 소화 가능)
국적/출신: 이탈리아의 카리아티
소속팀: 사수올로 (사수올로->유벤투스->사수올로(임대))
등번호: 25번
▲4골을 집어넣은 경기의 영상
1. 간단한 경력
"그는 사수올로의 확실한 스타입니다." - 이탈리아의 언론
베라르디는 우연하게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13살에 코센차
에 입단했으나, 어디까지나 즐기는 수준이었죠.
하지만 형이 공부하던 모데나로 오면서 운명이 바뀌게 되는데, 우연히 베라르디를 본 스카우트 루시아노 카를리노에 눈에 들면서 사수올로
에 입단하게된 겁니다.
▲사수올로 유니폼을 입은 베라르디
결국 베라르디는 18살이던 12/13 시즌에 1군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 선수는 10대임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세리에B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덕분에 이탈리아 U-19 대표팀에 승선하며 잉글랜드의 빅클럽들과도 링크가 떴죠. 2
그러자 유벤투스
가 이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루카 마로네의 공동소유권 거래와 450만 유로를 지불한 거래였습니다.
하지만 사수올로는 베라르디가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에 임대되는 형식으로 사수올로에 남았습니다.
▲소년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올시즌 사수올로의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에 있던 밀란전에선 홀로 4골을 넣으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세리에A에서 4골을 넣은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선수입니다.
이 활약 덕에 일약 스타가 되었죠.
이탈리아 현지의 가제타, 투토, 코리에레에서 모두 1면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2. 플레이스타일
"저의 롤모델은 메시입니다." -베라르디
왼발잡이지만 오른발도 잘 쓰며, 양발에서 나오는 슈팅이 위협적입니다.
상당히 골을 간결하게 넣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킥력도 좋아서 프리킥 전담을 했을 정도며 이 능력 하나만으로 빛나는 유망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공을 잘 소유하는데, 요약하자면 골 잘 넣는 윙포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라르드 스페셜 영상. 35초부터 보세요.
하지만 골 넣는 능력 외에 기술적으로 뛰어난 편이 아니며 드리블러는 타입도 아닌지라 뚫어주는 능력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방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타입도 아니며 골을 잘 넣는 것 외의 장점이 희박한지라 개선이 필요합니다.
유벤투스에 오는 공격수들은 대게 중/하위권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이적 후 이 선수들의 무덤이 된 것도 좁은 공간에서 뚫어줄 테크닉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베라르디는 이 점을 매울 필요가 있습니다. 3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프리마베라 18경기 5골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39경기 11골 6어시 (세리에B 37경기 11골 6어시 / 코파 이탈리아 2경기)
*개인통산 53경기 18골 11어시 (리저브레벨에서 26경기 7골 2어시)
사수올로에서
세리에B 우승: 12/13 시즌
베라르디가 만약 유벤투스 소속이 아니었더라도 이런 활약을 했다면 당장 접촉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유벤투스와 공동소유권 관계에 있고, 다음 시즌쯔음엔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이네요.
혹은, 더 성장할 여지를 주기 위해 사수올로에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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