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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골잡이, 로익 레미 (Loic Remy) 정보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초반의 뉴캐슬을 먹여살렸던 건 로익 레미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임대로 왔을 땐 그다지 기대가 크진 않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국내팬들에겐 QPR에서 뛴 것으로 유명합니다.


로익 레미

    이름: 로익 레미 (Loic Remy)
    나이: 27세 (1987년 1월 2일생)
    신체조건: 184cm / 66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도 소화가능)
    국적/출신: 프랑스의 릴리유 라 파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옹->랑스(임대)->니스->마르세유->QPR->뉴캐슬(임대))
    등번호: 14번
    국가대표팀 기록: 21경기 4골 (청소년 대표팀에서 16경기 5골)

1. 간단한 경력


*리옹 유스 시절


레미는 지역에 있는 ASPTT 리옹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카우터의 눈에 들어 1999년에 올림피크 리옹에 스카웃 되었습니다.

당시 리옹의 유스에는 화려한 선수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카림 벤제마,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안토니 무니에르,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하템 벤 아르파입니다.


카림 벤제마

▲같은 유스출신인 벤제마에 비해 기회가 적었고, 입지도 좁았다.


레미는 그런 선수들과 함께 유스생활을 했고, 2006년엔 프로계약을 맺으면서 프로데뷔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완전 이적조항을 달고 랑스로 임대를 떠나야했습니다.

그러나 12경기에서 4골의 기록만을 남긴 채 완전이적하지 못하고 리옹으로 복귀해야했습니다.


*리옹을 떠난 후


리옹은 레미의 계약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은 터라 같은 리그에 있는 니스로 800만 유로(약 115억원)의 이적료에 이적시켰습니다.
이 이적료는 니스의 클럽 레코드였고, 선수에게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레미는 곧바로 초반 7경기에서 6골을 넣는 활약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합니다.


니스 시절

08/09 시즌
36경기 13골 3어시
09/10 시즌
36경기 16골 5어시

이후에도 연속으로 두 시즌 두자리수 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프랑스 국가대표로 승선하며 무서운 선수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니스 시절

▲니스 시절의 모습


결국 마르세유가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고, 2010/2011 시즌에 1500만 유로(약 216억원)에 완전영입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당시 메디컬 테스트에서 잠재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영입을 하기로 했고 이 선택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다.


레미는 마르세유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승선한 국대에서도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특히 첫시즌에 팀 사정상 윙포워드로 뛰었음에도 꾸준히 골을 넣어줬고, 측면 중앙을 가리지 않으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마르세유 시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마르세유 시절


덕분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적극적이었던 건 레드납 감독이 있던 토트넘이었습니다.[각주:1]
하지만 토트넘은 거절을 당했고, 결국 팀에 잔류했습니다.


*EPL 입성


그러나 레미에겐 불안한 조짐이 다가왔습니다.
폼이 좋지 못했던 겁니다.

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지도 못했고, 잔부상도 겹치면서 경기수 대비 골도 없고 입지도 좁았습니다.
그러자 다시 이적설이 돌았고 결국 겨울이적시장에서 QPR로 깜짝 이적했습니다. [각주:2]


레미는 QPR로 이적하자마자 데뷔골을 넣으며 강등권에서 탈출시켜줄 구세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망해가던 팀에서도 제법 쏠쏠한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적설이 나왔는데, 강간 혐의를 받은지라 관심을 보이는 팀이 적었고, 뉴캐슬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현재 이 선수는 뉴캐슬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파듀 감독은 레미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말도 했지만, 선수 본인의 마음을 보면 그다지 뉴캐슬 이적에 중점을 두는 것 같진 않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요즘의 폼을 본다면, 보급형 앙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각주:3]
역습에 최적화된 빠른 발과 준수한 드리블, 필요할 때 골을 넣어주는 실용성까지 모두 갖췄죠.
특히 슈팅력도 좋습니다.

사실 커리어 초기엔 스코어러라기보단 세컨탑에 가까웠지만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잘 풀린 케이스입니다.


▲스페셜. 1분 11초부터 보세요.


다만 못할 때는 플레이 자체가 안 풀리며, 지공 상황에서의 능력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연계를 못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선수도 아닌지라 안 풀릴 땐 흔히 말하는 눈 썩는 경기를 보여주죠.

그리고 스텟 찍어서 많은 돈을 받으려고 하는지, 팀의 상황과 상관 없이 탐욕을 심하게 부리는 모습도 있습니다.
멘탈이 좋은 선수라고 보긴 힘듭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스텟
    47경기 22골 8어시 (프랑스 리그앙 29경기 12골 6어시 / 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 2골 2어시 / 프랑스 컵대회 9경기 8골)


    2012-2013 시즌의 스텟
    37경기 9골 1어시 (프랑스 리그앙 14경기 1골 / 유로파리그 7경기 2골 1어시 / 컵대회 2경기 / 프리미어리그 14경기 6골)
    *통산 267경기 96골 26어시

    클럽 올랭피크 리옹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 06–07, 07–08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007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프랑스 컵 우승: 2011년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2011


현재 레미를 둘러싸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강간문제입니다.
이 문제로 재판 중이며, 그 문제와는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도 걸려 있습니다.
이는 문란한 사생활 때문인데 이런 문제가 자꾸 일어난다면 축구를 계속하기 힘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QPR 시절 등번호 18번 때문에 18레미 드립들이 터져나왔는데, 일어난 사건만 보면 어울리는 드립이 되어버렸네요.


  1. 훗날 QPR에서 재회하게 되지만요. [본문으로]
  2. 레미의 실력을 보면 다 침몰하던 QPR엔 어울리지 않다던게 중론이었죠. 물론 갔던 동기는 '돈'이겠지만, 레미는 구단주와 피파를 하며 마음을 돌렸다고 드립을 쳤습니다. [본문으로]
  3. 물론 스타일이 비슷하다는거지 실제 실력은 떨어집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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