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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타 플레이어, 요한 카바예 (Yohan Cabaye)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뉴캐슬은 11/12 시즌에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12/13 시즌에 강등권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요안 카바예가 부상을 달고다니며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게 많이 작용했습니다.


그만큼 이 선수는 뉴캐슬에서 비중이 높습니다.

올시즌도 전천후로 활약하며 20경기에서 7골 3어시를 기록 중이죠.


뉴캐슬에서

▲뉴캐슬의 핵심이다.

    이름: 요한 카바예 (Yohan Cabaye)
    나이: 27세 (1986년 1월 14일생)
    신체조건: 174cm / 71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국적/출신: 프랑스의 투르쿠앵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릴->뉴캐슬)
    등번호: 4번
    국가대표팀 기록: 26경기 2골 (청소년 대표팀 42경기 6골)

1. 간단한 경력


카바예는 전직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의 밑에서 자랐습니다. [각주:1]

이후 프랑스 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리그앙의 에 입단하게 되죠.

릴 합류 초기엔 리저브팀에서 2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을 2위에 올렸고, 04/05 시즌에 1군팀으로 승격하게 됩니다.


데뷔 이후의 성적

04/05 시즌
10경기 출장
05/06 시즌
30경기 1골 2어시
06/07 시즌
30경기 3골 1어시

다만 이 시기엔 기회를 많이 잡진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던 건 05/06 시즌부터죠.
그 때까지의 카바예는 제법 싹수가 보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고,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선 대회 우승도 경험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유망주레벨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전환기가 찾아오며 대폭 성장을 합니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카바예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적인 롤로 바꿨고, 이 덕분에 잠재력이 완전히 만개한 겁니다.


공격 능력이 만개한 요앙 카바예

07/08 시즌
37경기 7골 3어시
08/09 시즌
35경기 5골 5어시
09/10 시즌
46경기 15골 11어시

뿐만 아니라 아자르, 제르비뉴 등 엄청난 선수들이 있있던 릴은 돌풍을 일으키게 되죠.
심지어 우승까지 경험하게 되며,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합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유로 대회를 기점으로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리고 11/12 시즌이 되자 뉴캐슬이 500만 유로(약 72억원)의 이적료에 이 선수를 영입하게 됩니다.
이 영입엔 비화가 있는데, 카바예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발빠르게 낚아챈 겁니다.[각주:2]


뉴캐슬 합류 이후엔 티오테와 콤비를 이뤘고, 11/12 시즌엔 리그 5위를 기여했습니다.
특히 막판까지 챔스권 경쟁을 하면서 저력을 보여주었죠.

카바예는 현재도 뉴캐슬의 핵심입니다.


뉴캐슬 팬

▲뉴캐슬 팬들도 카바예를 응원한다.


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도 뉴캐슬을 좋아하며,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드뷔시, 음비아, 무사 시소코가 뉴캐슬 합류하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우슷개소리로 누구보다 뛰어난 스카우터라는 말도 있죠.

2. 플레이스타일


요약하자면 전술 이해도가 높은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킥능력공배급 능력, 킬패스를 넣는 능력이 아주 훌륭합니다.
뉴캐슬에선 포백 앞을 보호하는 티오테-공격을 전담하는 카바예로 역할 구분이 확실하죠.


▲스페셜 영상. 29초부터 보세요.


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제법 준수한 편입니다.
패스 길목을 영리하게 차단하는 능력이 우수하죠.

필요할 때 과감한 태클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포백 앞을 보호해주는 역할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부상 이후론 체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이며 후반 70분 정도 되면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도 있습니다.

헌데 워낙 중요한 롤을 맡다보니 팀에서 빠질 수가 없고, 완전한 회복을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38경기 5골 9어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 4골 8어시 / 칼링컵 2경기 1골 1어시 / FA컵 2경기)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35경기 6골 2어시 (프리미어리그 26경기 6골 2어시 / 유로파리그 9경기)
    *개인통산 361경기 57골 47어시

    릴에서
    리그앙 우승: 10/11 시즌
    프랑스 컵 우승: 10/11 시즌
    인터토토컵 우승: 2004년


    프랑스 대표팀에서
    U-19 UEFA 유럽선수권 우승: 2005년
    툴룽 토너먼트 우승: 2006년


카바예가 폼이 좋은데다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지라 이적시장 뉴스에서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PSG,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팀들과 링크가 나고 있고, PSG가 유력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피셜이 뜨기 전까지 믿을 수 없는 게 이적설인지라 실제로 갈 지는 모르겠지만, 피파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주전 보장이 확실하지 않은 팀으로 가는 위험부담은 피하려고 할 듯 합니다.


  1. 아버지인 디디에 카바예는 축구선수로 평범했기 때문에 아들을 심혈을 다해 키웠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2. 당시 이적을 추진했던 그래엄 카 수석 스카우터의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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