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3.12.04. 23:51 박문성 해설위원의 스렉코비치 사건을 해부하다. 누구에게라도 잊고 싶은 흑역사라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SBS ESPN의 해설위원 박문성씨의 최대 흑역사라면 네나드 스렉코비치 사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방송 중에서 배성재씨가 언급할 정도로 놀림감의 대상이며, 박문성씨의 다른 아이덴티티인 '박펠레'도 이만큼의 흑역사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스렉코비치 사건은 어떤 사건일까요? 사건은 에펨코리아라는 사이트의 운영자이자 디씨인인 에펨의신이라는 유저가 글 하나를 올리면서 시작합니다. 글은 한 축구 선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스렉코비치라는 외팔이 선수가 신체의 결손을 극복하고 세르비아의 호날두로 불렸다는 이야기죠. 당연히 세르비아 리그 상황까지 알기 힘들었던 유저들은 멋있다는 식으로 반응합니다. 거기에 더해 이 글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