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꾸준히 재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재능들 중에서도 최고로 쳐주는 황금세대
라인이 있습니다.
바로 나브리, 브랑트, 슐레, 고레츠카가 속한 기수이며 독일에선 이 라인을 황금라인으로 쳐줍니다. 1
그리고 그 라인 중엔 티모 베르너가 탑급으로 꼽힙니다. 2
▲10대임에도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이다.
이름: 티모 베르너 (timo werner)
나이: 17세 (1996년 3월 6일생)
신체조건: 180cm / 75kg / 양발잡이
포지션: 왼쪽 윙어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도 소화 가능)
국적/출신: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등번호: 19번
국가대표팀 기록: 독일 청소년 대표팀 31경기 23골
1. 간단한 경력
베르너는 지역에 있는 VfB슈투트가르트
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팀 내의 유스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10년엔 독일 U-15 팀에 승선했습니다.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기록
U-15 4경기 3골
U-16 5경기 2골
U-17 18경기 16골
U-19 4경기 2골
이 선수는 최고의 재능들이 모인다는 독일 청대팀에서도 유독 돋보였습니다.
결국 청대에서 월반까지 했고, 슈투트가르트 U-19 팀에서 뛰다가 U-19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1군에 합류하게 됩니다.
무려 24경기에서 25골 6도움을 기록했죠.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서
이후 베르너는 13/14 시즌 챔스 예선전에서 17살의 나이에 첫 데뷔전을 가졌고 슈투트가르트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전에선 첫 데뷔골도 넣었고, 10대의 나이임에도 슈투트가르트의 중심이 되가고 있습니다.
올시즌엔 1군에서 21경기 4골 4어시를 기록 중인데, 기록 이상의 활약 중입니다.
그리고 키커지에서 평점 3.38로 전체 선수 중 공동 86위, 공격자원으로 한정하면 공동 12위입니다.
거기에 이 선수가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는 프릿츠발터 금메달을 딴 것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죠.
2. 플레이스타일
슈바벤에선 이비세비치의 뒤를 받치는 세컨탑으로도 뛰거나, 측면에서 뜁니다.
이 선수는 테크닉이 아주 뛰어나며, 공을 다루는 솜씨가 훌륭합니다.
거기에 발도 엄청 빠르며 순간적인 침투에도 능합니다.
또한 나이에 비해 성숙하며, 시야가 넓습니다.
▲ 스페셜 영상. 1분 27초부터 보세요.
그리고 유망주답지 않게 동료를 이용하는 영리한 플레이도 잘 합니다.
결정력도 괜찮다는 평인데, 축구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은 마리오 고메즈와 비견될만하다고까지 평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과장된 면이 있고, 아놀트보단 밀리는 것 같더군요.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아직까지 다른 빅리그의 팀으로 가는 건 시기상조입니다.
피지컬이 부족하고, 다른 팀으로 섣불리 옮겼다가는 실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슈투트가르트 U-17팀에서 26경기 25골 6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슈투트가르트 U-19팀에서 24경기 25골 6어시
*개인통산 21경기 4골 4어시
개인 수상
프릿츠 발터상 금메달(U-17 부문): 2013년
독일 U-19 리그 득점왕: 12/13 시즌
이렇게 소위 '미친' 활약 중이지만 괴체만큼 클지는 미지수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괴체가 얼마나 괴물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P.S 아이러니하게도 티모 베르너가 치고올라오면서 전반기에 활약하던 알렉산드루 막심의 위치가 애매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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