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발로텔리, 티에비 비푸마 (Thievy Bifouma) + 스페셜

WBA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공격수들을 많이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임대 영입한 게 92년생인 선수인데, 바로 에스파뇰의 '작은 발로텔리' 티에비 비푸마 선수입니다.

이름: 티에비 비푸마 (Thievy Bifouma)
나이: 21세 (1992년 5월 3일생)
신체조건: 180cm / 74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포워드
국적/출신: 프랑스의 생드니
소속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에스파뇰->라스 팔마스(임대)->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임대))
등번호: 50번
국가대표팀 기록: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서 4경기 1골

1. 간단한 경력

"티에비는 발로텔리의 뒤를 따라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발전해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WBA의 감독, 페페 멜

티에비는 프랑스 이주민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CS 모와 스트라스부르에서 유스 생활을 했고, 에스파뇰에 스카웃 되게 됩니다.
특히 당시 에스파뇰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이 선수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모양입니다.

티애비는 팀에 합류 후 B팀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고, 이삭 쿠엔카,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포함 된 바르샤팀을 카탈루냐컵 결승에서 꺾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 결승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죠.
거기에 이 선수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이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청대 시절 출장기록

U-20
1경기
U-21
3경기 1골

덕분에 에스파뇰은 이 선수에게 1군 데뷔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비록 출장했을 때 대부분 교체 출장이라 임팩트를 주진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러자 팀에선 확실한 출장기회를 주기 위해 스페인 2부리그의 라스 팔마스로 임대를 보냈습니다.
티에비는 이 임대생활 동안 38경기에서 11골이나 넣는 활약을 했고, 덕분에 팀에 복귀한 이후 1군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시즌 라리가 1,2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뜨렸고, 출장시간대비 우월한 득점력을 과시했죠.

하지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잦아졌고, 결국 프리미어리그의 WBA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건 제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직선적인 공격을 하며, 잉글랜드와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티에비 비푸마

WBA는 심각한 득점력 부재 때문에 골칫거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 선수에게 기대하는 바가 컸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도 아니지만 임대료로 50만 유로(약 7억원)나 투자했을 정도입니다.

티에비는 임대 후 첫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짧은 출장시간 동안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그 덕분에 첼시전부턴 주전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티에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굉장히 빠른 발을 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빠르다' 수준이 아니라 세계를 통틀어서도 수위급에 꼽히는 수준이지요.
덕분에 공격시에 공간을 창출한다거나 찬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페셜 영상. 18초부터 보세요.

그리고 이 선수는 왼발킥이 아주 강력하며, 그렇다고 오른발을 못 쓰는 선수도 아닙니다.
거기에 볼컨트롤도 괜찮은 편이며 테크닉 자체가 뛰어나죠.

페널티박스에 들어가면 굉장히 위협적이라고 종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계 부분이나 경험적인 부분에서 종종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23경기 1골 4어시 (라리가 19경기 1골 4어시 / 코파델레이 4경기)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44경기 14골 10어시 (세군다리가 36경기 11골 9어시 / 승격플레이오프 2경기 1골 / 코파델레이 6경기 2골 1어시)
*개인통산 86경기 19골 14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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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터뷰를 보면 상당히 밝고 긍정적인 선수인 듯 합니다.
그리고 티에비 비푸마 본인의 자신감도 상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