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쓰윔의 BSG 블로그

  1. Home
  2. 축구/축구선수
  3. 첼시의 차세대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 정보 + 선방 스페셜

첼시의 차세대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 정보 + 선방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벨기에 대표팀은 황금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골키퍼 자리에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최근 강세를 보이는 건 시몬 미뇰렛티보 쿠르트와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나이에 비해 굉장히 뛰어난 쿠르트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쿠르트와

▲쿠르트와

    이름: 티보 쿠르투아 (Thibaut Courtois)
    나이: 22세 (1992년 5월 11일생)
    신체조건: 199cm / 91kg / 왼발잡이
    포지션: 골키퍼
    국적/출신: 벨기에의 브리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겡크->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임대))
    등번호: 13번 (클럽에서) / 21번 (벨기에 국대에서)
    국가대표팀 기록: 10경기 출장

1. 간단한 경력


쿠르투와는 잘 나간다는 젊은 골키퍼들 중에서도 최고로 꼽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 나이대의 골키퍼는 백업요원으로 벤치를 달구고 있지만, 이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대단한 성공을 맛보고 있지요.


사실 이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습니다.
네델란드 국경 근처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며 왼쪽 풀백으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1999년에 벨기에의 K.R.C 겡크로 팀을 옮기며 골키퍼로 전향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며 실력이 일취월장 했습니다.


갱크 시절

▲갱크 시절의 앳된 모습


덕분에 고작 16살에 1군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고, 핵심적인 선방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과 골키퍼상을 휩쓸었고, 당시 40경기에서 32실점 14 클린시트를 기록했었죠.[각주:1]

그러자 차세대 유망주를 끌어모으던 첼시에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적료는 무려 895만 유로(약 129억원)였고, 이적은 2011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첼시에는 페트르 체흐라는 걸출한 골키퍼가 있었고, 이적해오자마자 데 헤아의 공백이 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임대생활

▲쿠르트와는 성공적인 임대생활 중이다.


이 임대는 대박이 났고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벨기에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우리 나라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기 때문에 피파 브라질 월드컵에서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시점에서 같은 나이대에 적수가 없는 최상급 골키퍼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올시즌 현재에도 23경기에서 13실점 11클린시트를 기록 중이죠.

2. 플레이스타일


198cm의 큰 키임에도 반사신경이 아주 뛰어난 선수입니다.
특히 첫 임대생활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자동문 수비를 앞에 두고도 선방쇼를 펼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길쭉 길쭉한 팔다리로 못 막을 것 같은 슛을 막는 게 일품이죠.


▲선방 스페셜. 19초부터 보세요.


거기에다 발도 빠른 편이라서 라인을 올리는 팀에서 스토퍼의 역할을 해줄 수도 있고, 키가 커서 공중볼 처리도 잘 해줍니다.

유일한 약점이라면 경험 부분과 골킥인데, 그렇게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52경기 50실점 24클린시트 (라리가 37경기 41실점 16클린시트 / 유로파리그 15경기 9실점 8클린시트)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46경기 35실점 24클린시트 (라리가 37경기 29실점 20클린시트 / UEFA 슈퍼컵 1경기 1실점 / 코파델레이 8경기 5실점 4클린시트)
    *개인통산 180경기 154실점 81클린시트

    겡크에서
    벨기에 프로 리그 우승: 10/11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코파델레이 우승: 12/13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1/12 시즌
    UEFA 슈퍼컵 우승: 2012년

    개인 수상
    올해의 골키퍼: 10/11 시즌
    겡크의 올해의 선수상: 10/11 시즌
    사모라 상: 12/13 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 12/13 시즌


첼시의 고민은 체흐와 쿠르트와의 공존입니다.

아직 체흐가 골키퍼로써 황혼기에 있는 것도 아니고, 쿠르트와급의 선수를 벤치에 앉힐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둘 중 한 명은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첼시로썬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1. 클린시트는 무실점 경기를 뜻합니다. [본문으로]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