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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14 보스만룰을 활용해보자.

· 댓글개 · 쓰웜

보스만룰은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그리고 이 룰은 FM2014 유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하지요.

이 룰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대폭 달라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스만룰의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보스만 룰이란?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자세한 보스만룰의 정보는 제가 전의 글에서 다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보스만 룰이란?


다만 보스만룰은 워낙 상위리그에서 하위리그의 선수를 빼먹는데 활용데다보니 규정이 여럿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23세 이하의 선수의 경우 보상금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2. Fm에서 보스만 룰 사용법.


보스만 룰을 이용하려면 이적시장이 열린 상태여야 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신다면, 선수->검색으로 가주세요.


선수 검색

▲조건 설정을 해야한다.


그리고 조건을 계약 상태>>다음과 일치>>만료 예정(6개월)로 골라주세요.

그러면 여러 선수들이 주르륵 뜰 겁니다.
이 선수들은 계약이 6개월 남은 상태인데, 모두 보스만룰에 해당되는 선수입니다.


대상자

▲대상자들


목록 중 알렉산드르 흘렙 선수를 골라보겠습니다.
이 선수의 정보 중엔 영입 제의라는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흘렙

▲흘렙


이 버튼을 누르면 선수와 계약 협상창이 이어집니다.
적당히 조건을 제시하시고 계약제의를 하시면 됩니다.


계약

▲보스만룰 대상자들은 계약조건이 높은 편이다.


그러면 이적이 이뤄집니다.
이적료는 당연히 0원입니다.


이적료 0원

▲이적료가 0원이다.


3. 보스만 룰의 단점.


보스만룰에선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이득일 것 같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1. 합류는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확정날짜

▲확정날짜는 계약만료후다.


6개월의 계약이 남은 상태에서 사전 협상이 가능하다는 거지, 곧바로 오게 하는 건 아닙니다.
당장 전력보강을 할 땐 불합리할 수 있습니다.


2. 오히려 비쌀 수 있다.


보스만룰의 특성상 이적료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수는 일반 계약보다 보스만 계약에서 돈을 더 많이 요구합니다.
네(구단)가 이적료만큼 이득을 보니 나(선수)한테 더 챙겨주라는 개념이죠.


하지만 노장이나 클래스가 떨어지는 선수들의 경우 소속팀에서 굉장히 싼 값의 이적료로 풀어줄 때가 많습니다.
스카우터를 풀어 보내본 후, 이적료가 싸다면 그냥 데려오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곧바로 합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보통 노장의 경우 튜터선생님의 역할도 겸하고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3. 계획적인 영입이 안 될 수도 있다.


FM은 게임의 한계상 좋은 선수들이 지나치게 보스만룰로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 선수는 반드시 영입해야해!라며 막 영입하다가 선수단이 포화가 되는 상태가 많습니다.

특히 초보유저의 경우 이런 상황이 많습니다.
바로 팀에 합류하는 게 아니라 6개월 후 합류하다보니 까먹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엄청난 주급압박+필요도 없는 선수 출장관리 문제로 팀관리가 엉망이 되며 심할 경우 하던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스만룰은 적당히 쓰시길 바랍니다.

4. 마치면서.


같은 잉글랜드 리그끼린 보스만룰이 통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룰은 이적시장이 열린 동안에만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fm2010이든 fm2011이든 fm2012든 모두 통용 됩니다.

P.S 과거엔 러시아 리그에서 선수를 빼오려면 무조건 100억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보스만룰보단 이적료를 주고 빼오는 게 싸게치는 경우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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