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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중원의 핵심, 셰이크 티오테 (Cheick Tiote) 정보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중원은 강력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맨유의 3미들을 상대로 뉴캐슬의 2미들이 오히려 중원을 장악한 경기도 있었을 정도였죠.


이런 중원 장악이 되려면 살림꾼 역할을 해줄 홀딩 미드필더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체이크 티오테가 바로 그런 유형이죠.


뉴캐슬 유니폼

▲뉴캐슬 중원의 살림꾼

    이름: 체익 이스마엘 티오테 (Cheick Ismael Tiote)
    나이: 27세 (1986년 6월 21일생)
    신체조건: 180cm / 85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출신: 코트디부아르의 야무수크로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안더레흐트->로다 JC(임대)->드벤테->뉴캐슬)
    등번호: 24번
    국가대표팀 기록: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서 41경기 1골

1. 간단한 경력


티오테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습니다.
변변찮은 축구화 하나 없이 길거리에서 축구를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12살이 되던 때 FC 비보라는 클럽에 입단할 수 있었고, 이후 벨기에 명문인 안더레흐트로 스카웃 되었습니다.
다만 주전은 무리여서 로다JC로 임대를 떠났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FC 드벤테로 75만 유로(약 10억원)에 이적하게 됩니다.

티오테는 여기서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됩니다.


드벤테에서

▲드벤테 시절


뛰어난 패싱력과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며 팀에게 리그 우승컵을 안겨주었고, 유로파리그와 챔스예선에서도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러자 선수 보강을 노리던 뉴캐슬은 10/11 시즌에 티오테를 35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영입하게 됩니다.

사실 당시만 해도 뉴캐슬의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티오테는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강등 된 이후 무너졌던 팀을 되살렸습니다.


코트디부아르

▲피파 주관 대회에서 뉴캐슬 뿐 아니라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누가 뭐래도 티오테는 중원의 핵입니다.

영입된지 시간이 흐른 현재도 그렇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뉴캐슬이 불가사의할 정도로 부진했을 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파듀 감독이 좀 더 공격적인 롤을 맡겼을 때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 플레이스타일


네델란드 시절엔 패싱력을 장착했고, 수비력도 되는 만능형 미드필더였습니다.
이를테면 야야 투레처럼요.


하지만 잉글랜드에 건너온 뒤엔 그 정도까진 아니고, 수비력이 확실한 선수라는 게 더 적합합니다.
포백 앞을 보호해주는 역할로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강력한 수비가 되는건 엄청난 피지컬과 투쟁심 덕분입니다.


▲ 스페셜 영상. 23초부터 보세요.


다만 카바예가 부상일 때 티오테에게 카바예 롤을 맡긴 적이 있었는데 심하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진 에레디비지에라면 모를까, 잉글랜드에서 통할 패싱력은 아닙니다.
애당초 투박한 선수라서 섬세한 역할을 맡기기도 힘들고요.


그래도 팀의 중심이 되는 살림꾼이기 때문에 이 선수를 폄하할 수 없습니다.[각주:1]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프리미어리그 24경기 3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31경기 1어시 (프리미어리그 24경기 1어시 / 유로파리그 6경기 / 캐피탈 원 컵 1경기)
    *개인통산 259경기 5골 11어시 1자책골

    R.S.C 안더레흐트에서
    벨기에 리그 2회 우승: 05/06 시즌, 06/07 시즌
    벨기에 슈퍼컵 2회 우승: 2006년, 2007년


    로다 JC에서
    KNVB컵 준우승: 07/08 시즌


    FC 드벤테에서
    에레디비지에 우승: 09/10 시즌
    네델란드 슈퍼컵: 2010년
    KNVB컵 준우승: 08/09 시즌


여담이지만 티오테는 이번 시즌에 멋진 골을 넣었습니다.
맨시티전에서 환상적인 궤적의 인생골을 넣은 거죠.


▲인생골. 그리고 자세한 분석


다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취소되었는데, 이 문제를 가지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오프사이드가 맞다는 취지의 기사를 썼지만 심판/현지의 전문가/해외방송을 보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게 결론입니다.

개정되기 전의 룰로 보면 박문성씨의 말도 맞지만, 룰이 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p.s 온라인상에선 얼굴이 외계인 같다고 까이기도 합니다.


  1. 실제로 아스날이라던지, 미켈 때문에 속터지는 첼시라던지 빅클럽들과 링크가 많이 날 정도로 수요가 있는 선수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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