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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의 영입선수, 리암 브리드컷 (Liam Bridcutt) 경력과 정보

· 댓글개 · 쓰웜

선더랜드는 올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지만, 강등권에 있는 건 여전하죠.


결국 거스 포옛 감독은 브라이튼에 있던 애제자를 데려와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바로 리암 브리드컷인데, 포옛 감독이 많이 기대를 할 정도로 재능 있는 선수입니다.


    이름: 리암 브리드컷 (Liam Bridcutt)
    나이: 24세 (1989년 5월 8일생)
    신체조건: 175cm / 73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윙,공격형 미드필더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잉글랜드의 레딩 (스코틀랜드 이중국적)
    소속팀: AFC 선더랜드 (첼시->여빌 타운(임대)->왓포드(임대)->스톡포트 카운티(임대)->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선더랜드)
    등번호: 26번
    국가대표팀 기록: 스코틀랜드에서 1경기

1. 간단한 경력


"브리드컷은 훗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을 겁니다."
- FA컵 3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거스 포옛 감독


브리드컷은 첼시의 유스 출신입니다.
재능을 인정 받아 2007년에 프로계약까지 맺었고, 이후 주전 출장을 위해 여빌,왓포드,스톡포트 카운티로 임대를 다녔습니다.


임대 시절 출장기록

07/08 시즌
9경기 출장
08/09 시즌
9경기 1어시
09/10 시즌
17경기 3어시

하지만 첼시에서 뛰기엔 기량이 모자랐습니다.
결국 10/11 시즌이 되자 자유계약으로 리그 원(3부리그)의 브라이튼&호브 앨비언으로 이적하게 되죠.


브리드컷은 팀에 합류한 첫 시즌부터 활약했습니다.
덕분에 팀은 챔피언쉽(2부리그)으로 승격하며 되며, 브리드컷은 놀라운 기량 향상을 보이며 11/12, 12/13 시즌에 연속으로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됩니다. [각주:1]


▲브라이튼 시절


이미 챔피언쉽에서 이룰 것은 이뤘기 때문에 브리드컷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올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더랜드에 입성하며 꿈을 이뤘습니다.

이는 브리드컷의 옛 스승인 거스 포옛이 선더랜드의 감독이기 때문인데[각주:2], 언론에 따르면 360만 유로(약 52억원)로 추정되는 이적료에 데려왔다고 합니다.


브리드컷은 뉴캐슬과의 타인-위어 더비에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산뜻하게 3대0 승리를 가지면서 입지를 굳히고 있죠.

물론 앞으로 주전 경쟁을 해나가야겠지만, 포옛 감독의 신임도 두텁고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챔피언쉽에서 어땠는지 몰라도, 선더랜드에서 뛰는 걸 보니 포옛 감독의 욕심이 보입니다.

일단 이 선수는 홀딩 미드필더로 알려졌습니다.

그것도 수비력이 끈끈하며, 챔피언쉽에서 상급의 수준으로 평가가 되었으며, 다른 부분에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었죠.


하지만 포옛 감독이 이 선수를 신뢰하는지, 플레이메이킹의 역할도 겸하게 했습니다.

갓 챔피언쉽에서 올라온 선수에게 좀 지나친 기대가 아닐까 싶지만, 현 팀 상황에서도 적합해보이지 않습니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시절만큼 터프한 스타일이 아니다.


결국 그 때문에 기성용 선수와 같이 나왔을 때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터몰처럼 투쟁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라면 기성용 선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이 선수와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죠.

그렇다고 기성용 선수를 밀어낼 정도로 조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겠지요.


맨시티에서 초반 야야 투레페르난지뉴가 서로의 역할을 명확히 하지 않았을 때 동선에 문제가 생겼던 적이 있습니다.

이 둘 사이에도 그런 조율이 필요해보입니다.
어쨌건 지금까진 스타일을 평할 수 없을 정도로 특색이 없었고, 기대치 이하였습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49경기 5어시 2자책골 (챔피언쉽 43경기 5어시 / 칼링컵 3경기 / FA컵 3경기 2자책골)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46경기 6어시 (챔피언쉽 41경기 6어시 / 플레이오프 2경기 / 캐피탈 원 컵 1경기 / FA컵 2경기)
    *개인통산 187경기 2골 2자책골 17어시 (리저브 9경기)

    개인 수상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11/12 시즌, 12/13 시즌


브리드컷은 팀 합류 후 고작 2경기를 뛰었을 뿐입니다.

평가를 하기엔 이른 면도 있고, 두고봐야할 듯 하네요.


  1.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건 보비 자모라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본문으로]
  2. 포옛은 전(前) 브라이튼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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