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윤활유가 되어주는 멀티 플레이어는 언제나 사랑을 받습니다.
기성용과 지동원 선수가 활약 중인 선더랜드 AFC엔 잭 콜백 선수가 이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풀백, 윙어도 커버 가능한 선수죠.
잭 레이몬드 콜백
이름: 잭 레이먼드 콜백 (Jack Raymond Colback)
나이: 24세 (1989년 10월 24일생)
신체조건: 176cm / 70kg / 왼발잡이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과 풀백도 커버 가능)
국적/출신: 잉글랜드의 킬링워스
소속팀: 선더랜드 AFC (선더랜드->입스위치 타운(임대)->선더랜드)
등번호: 14번
국가대표팀 기록: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1경기 (국대 승선 경험 없음)
1. 간단한 경력
"잭 콜백은 완성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습니다."
잭 콜백은 10살에 선더랜드
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U-20 대표팀에 승선하며 입스위치 타운
으로 임대를 다녀온 후 09/10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경고를 2장 받고 퇴장당한 경기도 있었고, 1군감은 아니라는 평가와 함께 다시 임대를 가야 했습니다.
▲포돌스키와 맞상대하는 콜백(왼쪽)
콜백은 임대 복귀 후에도 서브 요원이 되는가 싶었지만 10/11 시즌 막바지의 활약 덕에 주전으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풀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는 유틸성 덕분에 팀에 큰 힘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활약 중입니다.
얼마나 이 활약이 대단했냐면, 데뷔시즌도 얼마 안 된 햇병아리 주제에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스테판 세세뇽 다음으로 많은 출장을 했을 정도죠. 2
다만 이번 시즌엔 팀이 총체적 난국에 있고, 잭 콜백도 평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이 선수는 중장거리 패스에 능하며 태클도 훌륭합니다.
그러면서 무게 중심이 낮은 드리블과 공 간수 능력도 있고, 중원 장악에 도움이 되는 유형입니다.
득점력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지만, 최근에 있었던 경기처럼 간혹 넣어주기도 합니다.
▲콜백의 극적인 동점골.
다만 수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좀 자주하는 편이며, 앞서 언급한 장점들을 고루 갖추고 있지만 특출나지도 않습니다.
또한 패싱 자체는 잘하지만 받는 사람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질러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비판 받기도 하죠.
하지만 경기 내에서 체감하는 것만큼 패스 성공률이 나쁘진 않습니다.
패스 성공률이 88%이며, 이 선수가 엉뚱한 곳에 뻥뻥 질러대는 건 선더랜드의 장악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39경기 2골 2어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 1골 1어시 / 칼링컵 1경기 / FA컵 4경기 1골 1어시)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40경기 2어시 (프리미어리그 35경기 / 캐피탈 원 컵 3경기 1어시 / FA컵 2경기 1어시)
*개인통산 176경기 9골 13어시
여담이지만 잭 콜백은 유스 출신에 상당히 겸손한 성격 덕에 팬들에게 인기가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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