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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특급 유망주, 사피르 타이데르 (Saphir Taider)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인터 밀란에는 알제리산 유망주가 있습니다.

바로 사피르 타이데르 선수로, 중원에서 활약할 수 있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사피르 타이더

    이름: 사피르 슬리티 타이데르 (Saphir Sliti Taïder)
    나이: 21세 (1992년 2월 29일생)
    신체조건: 180cm / 73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국적/출신: 프랑스의 (알제리 이중국적)
    소속팀: 인터밀란 (그로노블->볼로냐->인터밀란)
    등번호: 21번
    국가대표팀 기록: 8경기 2골

1. 간단한 경력


"저는 프랑스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알제리인임을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알제리 대표팀을 선택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피르 타이더


타이데르는 튀니지&알제리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의 여러 클럽팀을 거치며 축구를 배웠습니다.
최종적으로 있던 곳은 그로노블이었고, 2010년 마르세유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지며 프로계약을 맺었습니다.


10/11 시즌
프랑스 2부리그 25경기 1골


비록 프랑스 2부리그였지만 타이데르는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덕분에 프랑스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칠 수 있었고, 좋은 선수들을 물색하던 볼로냐의 눈에 들어 이적하게 됩니다.


프랑스 U-18팀
2경기 1골
프랑스 U-19팀
10경기 2골
프랑스 U-20팀
3경기 출장


첫 시즌에 적응기를 가진 후, 타이데르는 좋은 활약을 했고 세리에A 내에서도 이름 있는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인터 밀란에서 공동 소유권을 사들이며 데려오게 됩니다.
떠오르는 유망주답게 투자한 이적료가 제법 됩니다.[각주:1]


경기 모습

▲인테르에서 뛰는 모습


인터 밀란에 합류한 이후 타이데르는 17경기에서 2골 1어시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올해에 알제리의 연락을 받고, 알제리 대표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을 거쳤지만, 국가대표팀은 조국인 알제리를 위해 뛰고 싶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을 때 이 선수를 보게 될 겁니다.

2. 플레이스타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비교되는 선수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며, 활동량이 많고 열심히 뛰는 타입입니다.


또한 공/수 모두 기여도가 있으며, 킥력도 좋은 편입니다.
상대방에게 압박이 들어오면 간단한 턴으로 제치는 것도 은근히 해냅니다.
움직임 자체가 간결하죠.


▲스페셜 영상. 14초부터 보세요.


다만 어디까지나 이런 점에서 마르키시오와 비교되었다는 거지, 기량은 많이 떨어집니다.
세밀함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며, 공중볼에 약하고 크로스도 부정확한 편입니다.

사실 싹수가 보이지 않는 유망주라고 비판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상위리그에서 뛰기엔 지나치게 투박하다는 거죠.

다만 궂은 일을 도맡아하기 때문에 기용되고는 있습니다.[각주:2]

3. 경기 기록

    2011-2012 시즌 출장기록
    16경기 출장 (세리에A 14경기 / 코파 이탈리아 2경기)

    2012-2013 시즌 출장기록
    35경기 5골 2어시 (세리에A 34경기 3골 2어시 / 코파 이탈리아 1경기 2골)
    *개인통산 110경기 14골 5어시


여담이지만 이 선수의 이름을 정확하게 표기하면 타이더가 맞다고 합니다.


  1. 이적료가 500만 유로(약 72억원)입니다. [본문으로]
  2. 다만 인테르의 팀 상황이 좋지 못해서 기용되고 있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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