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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의 임대생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Gerard Deulofeu)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올 시즌의 에버튼은 임대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임대로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알짜배기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인데, 오늘 소개할 데올로페우도 그 중 한 명입니다.


Gerard Deulofeu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서

    이름: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Gerard Deulofeu)
    나이: 19세 (1994년 3월 13일생)
    신체조건: 180cm / 70kg / 오른발잡이
    포지션: 윙포워드 (양쪽 모두 가능)
    국적/출신: 스페인의 리우다레네스
    소속팀: 에버튼 (바르셀로나->에버튼(임대))
    등번호: 10번
    국가대표팀 기록: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서 61경기 20골

1. 간단한 경력


제라드 데울로페우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태어나 9살에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유스 레벨에서 승격을 거듭하며 대형 유망주라고 평가받았고, 17살에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며 프로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이미 B팀 데뷔전부터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던터라 적응은 순조로웠습니다.


헤세 로드리게스

▲헤세 로드리게스와 기뻐하는 데울로페우(아래쪽)


단숨에 B팀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스타로 도약했습니다.
그 덕에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심지어 바르셀로나 1군 팀에서도 데뷔전을 가지게 되죠.


올 시즌에 데울로페우가 1군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그 말은 쏙 들어갔지만요.

현재 데울로페우는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으로 임대를 와서 경기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에버튼

▲에버튼에서


상당히 좋은 부대 조항을 달고 왔기 때문에, 선수로썬 최적의 조건입니다.[각주:1]


캐피탈 원 컵에서 데뷔골을 시작으로, 데울로페우는 활약 중입니다.
중간에 눈 뜨고 못 볼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절치부심을 했는지 나아졌고, 혼자서 팀을 캐리한 경기도 있었죠.

다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최근 있었던 스완지전에선 결장을 했습니다.

2. 플레이스타일


이 선수는 빠른발드리블이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개인기볼컨트롤도 좋아서 순간적인 돌파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요약하자면 폭발력 있는 윙포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페셜 영상. 34초부터 보세요.


다만 골 결정력슈팅 정확도에서 모자랍니다.
그리고 대개 이 시기의 유망주들이 그렇듯이 탐욕이 심한 편입니다.
팀원이 옆에 있는데도 각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슛을 날리지 않나, 패스할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고립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이 두드러졌을 때 가장 심하게 욕을 먹기도 했었죠.

3. 경기 기록과 수상 경력


    2011-2012 시즌 제라르 데울로페우의 출장기록
    36경기 9골 (스페인 2부리그 34경기 9골 / 라리가 1경기 / 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2012-2013 시즌 제라르 데울로페우의 출장기록
    37경기 18골 6어시 (스페인 2부리그 33경기 18골 6어시 / 라리가 1경기 /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 코파델레이 1경기)
    *개인통산 110경기 37골 15어시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서
    U-19 UEFA 챔피언쉽 2회 우승: 2011년, 2012년
    U-17 UEFA 챔피언쉽 준우승: 2010년

    개인 수상
    U-19 UEFA 챔피언쉽 골든 플레이어: 2012년


과거 호날두도 유망주 시절엔 탐욕스럽고 팀플레이가 안 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스를 하기 시작하더니 최고의 선수가 되었고[각주:2], 데울로페우도 이 점을 고치면 무서운 선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1. 임대 조항에는 에버튼의 경기수 50% 이상을 출장시킬 것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2. 그 외에 몸도 키우고, 데뷔시즌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모두 고친 덕도 크지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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