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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 글라드바흐의 공격수, 막스 크루제 (Max Kruse) + 스페셜

· 댓글개 · 쓰웜

묀헨 글랏드바흐는 현재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묀헨의 호성적을 견인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오늘 소개할 막스 크루제입니다.


이 선수는 독일 대표팀 감독 뢰브가 좋아하는 타입으로, 고메즈와 클로제가 이탈했을 때 국가대표팀에 불려가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독일 대표팀에 불려가고 있고, 폼만 유지한다면 차세대 독일 대표팀 공격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Max Kruse

▲묀헨의 돌격대장, 막시 크루제

    이름: 막시밀리안 크루스 (Maximilian Kruse)
    나이: 25세 (1988년 3월 19일생)
    신체조건: 180cm / 76kg / 왼발잡이
    포지션: 스트라이커, 세컨탑, 왼쪽 윙포워드
    국적/출신: 독일의 라인벡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베르더 브레멘->세인트 파울리->SC 프라이부르크->묀헨글라드바흐)
    등번호: 10번
    국가대표팀 기록: 6경기 1골 (청소년 대표팀 24경기 8골)

1. 간단한 경력


크루제는 지역에 있던 TSV 라인베크라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리저브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일 U-19 대표팀에 승선했고, 이후 여러팀을 거쳐 베르더 브레멘에 입성했습니다.


*브레멘 유스/리저브 시절 기록

05/06 시즌
13경기 6골 1어시 1자책골
06/07 시즌
38경기 13골 5어시
07/08 시즌
33경기 2골 7어시
08/09 시즌
23경기 5골 3어시

그러나 당시 브레멘은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었고,[각주:1] 부상까지 겹치면서 프로레벨에서 1경기만 뛴 채 방출되어 세인트 파울리로 떠나게 되었죠.

이 이적은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맥스 크루즈

▲세인트 파울리 시절 맥스 크루즈


파울리는 당시 2부리그에 있던 팀이었지만, 덕분에 주전 경쟁은 수월했기 때문입니다.


세인트 파울리 시절 기록

09/10 시즌
31경기 7골 4어시
10/11 시즌
34경기 2골 6어시

크루제는 11/12 시즌 13골 6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4위를 이끌었고, 그 활약 덕에 50만 유로(약 7억3천만원)의 이적료에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에서도 팀을 5위에 등극시키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안겼습니다.


그러자 전력보강을 노리던 묀헨 글라드바흐는 잽싸게 250만 유로(약 36억원)의 이적료에 이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막스 크루즈

▲묀헨 유니폼을 입은 막스 크루즈


그리고 올시즌 크루제는 대박이 났습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올시즌 18경기에서 8골 7어시를 기록 중이죠.

2. 플레이스타일


발빠르고 연계 좋은 스트라이커입니다.

특히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패싱력을 갖추고 있고, 발이 빨라서 순간적인 스위칭을 하며 상대 수비를 헤짚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발빠르기로 유명한 아우바메양이 실전에서 최고속도 35.11km/h를 찍는데 이 선수는 34.97km/h를 찍습니다.


▲스페셜 영상. 29초부터 보세요.


동료인 후안 아랑고가 킥력은 좋지만 순간적인 득점력이 떨어지는데, 맥스 크루스가 그 약점을 메워주며 시너지를 냈습니다.

또한 전방압박도 열심히 해주는 타입이며, 포지션 소화폭이 넓어서 여러모로 사랑받을 타입이죠.[각주:2]

다만 중반기로 가며 초반만큼 페이스가 안 나왔습니다.
지금은 하파엘이 득점을 꾸준히 해주고 있죠.

3. 경기 기록과 수상경력

    2011-2012 시즌의 출장기록
    35경기 13골 6어시 (독일 2부리그 34경기 13골 6어시 / DFB-포칼 1경기)

    2012-2013 시즌의 출장기록
    39경기 12골 10어시 (분데스리가 34경기 11골 8어시 / DFB-포칼 5경기 1골 2어시) *개인통산 207경기 55골 42어시


지난 시즌 묀헨 글라드바흐는 루크 데용을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먹튀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싸게 엎어온 이 선수가 대단한 활약을 해서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죠.

묀헨 글라드바흐의 보물이자, 장기적으로 봤을 땐 독일의 보물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1. 전성기였던 디에구, 피자로, 프링스, 메수트 외질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죠. [본문으로]
  2. 평균 활동량이 11km정도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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