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데이에서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은 팀컬러와 케미스트리입니다.
단순히 좋은 선수들을 도배한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이 두 요소를 간과한다면 패배를 거듭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팀컬러 시스템을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팁
팀컬러를 맞추다보면 케미스트리도 알아서 맞춰지므로 둘을 따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케미스트리 관련 정보는 케미스트리 시스템 분석 에서 다뤘으니 참고하면 된다.
1. 팀컬러 시스템은?
팀컬러는 라인업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장착할 수 있는 보조 효과입니다.
팀당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장착 가능한 팀컬러는 스쿼드를 저장할 때마다 자동으로 등장합니다.
▲팀칼라는 2개 적용 가능하다.
그럴때 팀컬러란에 직접 들어가서 장착/해제를 결정할 수 있죠.
이 팀컬러의 부가 효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현재 흔히 말하는 잡덱을 쓴다면 골드카드로 도배해도 팀전력이 70중반 수준이지만, 하위권팀이라도 단일 팀덱을 맞추면 하위권 선수를 써도 팀전력이 80이 넘습니다.
2. 팀컬러의 종류는?
팀컬러는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은 크게 리그/국가/클럽/신상*능력/특정선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몇 명 이상의 EPL 선수, 몇 명 이상의 스페인 선수, 몇 명 이상의 바르셀로나 선수, 몇 명 이상의 공격 60이상 선수, 몇 명 이상의 90년생 선수 이런 식이죠.1
▲팀컬러는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있다.
당연히 어려운 조건일수록 능력치 상승 효과가 좋으며, F급에서 S급까지 등급이 나뉘어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존재하는 효과들을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팀컬러의 간단 종류
적용가능 F
거센 공격: 공격 60 이상 선수 4명일시, 슈팅+2
세밀한 패스: 패스 60이상 선수 4명일시, 롱패스+2
빠른 스피드: 스피드 60이상 선수 4명일시, 주력+2
적용가능 E
단신의 저력: 키가 175이하인 선수가 7명 이상 있을시, 민첩성+3
장신의 저력: 키가 185이상인 선수가 7명 이상 있을시, 헤딩+3
적용가능 D
영계라인: 90년대 생인 선수가 7명 있을시, 가속도+4
92라인: 92년 생인 선수가 5명 있을시, 주력+5
바르셀로나4: 바르셀로나 소속 4명이 있을시, 모든능력치 +3
적용가능 B
스페인대표9: 스페인 국적의 선수가 9명이 주전일시, 모든능력치+3
적용가능 S
EPL18: 잉글랜드리그 출신 선수가 18명(베스트 11+후보7명)일시, 모든능력치+8
여기서 중요한 건 개별적인 팀컬러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일히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규칙을 외우는 게 좋습니다.
규칙은 제가 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3. 팀컬러에 대처하는 자세.
보통 유저들이 맞추는 팀 컬러는 3가지입니다.
첫째가 같은 리그일 때 발동하는 리그 컬러, 두 번째가 같은 국적일 때 발동하는 국가대표팀 컬러, 마지막으로 같은 팀일 때 발동하는 단일팀 컬러입니다.
효과는 단일팀 컬러>리그팀 컬러>국가대표팀 컬러 순으로 좋습니다.
다른 팀컬러는 적용되는 인원제한, 특정 능력치만 상승하지만 이 팀컬러들은 모든 능력치를 올려주기 때문입니다.2
▲라리가18+스페인9의 효과
다만 모으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특히 단일팀덱은 정말 희박한 수준입니다.
핵심 팀컬러 3종류 정리
국가대표팀 팀컬러 (ex:스페인 국적/잉글랜드 국적/독일 국적)3
3명 모든능력치+1
6명 모든능력치+2
9명 모든능력치+3
같은 리그 팀컬러 (ex:EPL/라리가/분데스리가/세리에A)
4명 모든능력치+1
7명 모든능력치+2
11명 모든능력치+3
14명 모든능력치+4
16명 모든능력치+5
17명 모든능력치+6
18명 모든능력치+8
같은 클럽 선수(ex:맨체스터 시티/카디프 시티/바르셀로나/유벤투스/PSG)
4명 모든능력치+3
7명 모든능력치+4
11명 모든능력치+5
14명 모든능력치+6
16명 모든능력치+7
17명 모든능력치+8
18명 모든능력치+12
그렇기 때문에 같은 리그에 있는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야 하며, 국적까지 맞춰주면 좋습니다.
특히 소속팀까지 통일하면 완벽한데, 현질이라도 하지 않는한 힘든 일이기 때문에 일단 되는대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EPL 덱의 모습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같은 팀원만 모으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리그+국가의 팀컬러를 노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EPL의 경우 외국 출신들이 많다보니 국가 팀컬러 맞추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4
리그+자국비율표 정리
세리에A 563명 획득비율 20.4%
세리에A+이탈리아 256명 획득비율 9.3%
리그앙 542명 획득비율 19.6%
리그앙+프랑스 305명 획득비율 11.0%
EPL 526명 획득비율 19.0%
EPL+잉글랜드 선수 161명 획득비율 5.8%
분데스리가 495명 획득비율 17.9%
분데스리가+독일 선수 281명 획득비율 17.9%
라리가 477명 획득비율 17.3%
라리가+스페인 선수 284명 획득비율 10.3%
포르투갈 85명 획득비율 3.1%
포르투갈리그+포르투갈 선수 22명 획득비율 0.8%
에레디비지에 75명 획득비율 2.7%
에레디비지에+네델란드 선수 50명 획득비율 1.8%
초보의 경우 리그앙 덱이 가장 맞추기 쉬울 겁니다.
일단 처음 리그에서 1000GP짜리 카드를 줄창 까서, 많이 모이는 팀덱 위주로 맞추면 의외로 빠르게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초보의 경우 1000GP 짜리 카드를 깐 후 빨리 모이는 팀덱을 맞추고, 골드 카드나 잠재력 돌파가 많은 상위 팀의 선수가 나오면 세이브 해두는 게 낫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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